서부발전, 과천과학관과 ‘과학 대중화 사업’ 나선다
서부발전, 과천과학관과 ‘과학 대중화 사업’ 나선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12.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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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된 발전설비가 에너지 전시물로 재탄생
김병숙 헌국서부발전(주) 사장(오른쪽)과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과학 대중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병숙 헌국서부발전(주) 사장(오른쪽)과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과학 대중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과학 대중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과 손잡고 발전 및 에너지 분야의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사회공헌 및 과학 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지된 발전설비를 활용해 과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향후 ▲발전 및 에너지 분야 국민적 이해 제고를 위한 전시구역 설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약·소외계층 대상 교육·문화혜택 확대 등 사회공헌사업 추진 ▲기타 양 기관의 기능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과학 대중화 사업 등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서부발전은 1994년부터 2017년까지 26년간 운영한 후 폐지한 평택1복합 발전소의 설비를 과천과학관에 기증·전시한다. 과학관 내 발전 에너지 전시구역을 조성해 전기에너지를 주제로 가스터빈 주요부품을 활용한 전시와 기록자료 등을 보존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발전소 주변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발전소 주변 과학·문화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관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희망캠프 등 특화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26년간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했던 평택1복합 발전소의 설비가 이제는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에너지 전시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전시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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