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아카데미, ‘제58차 원자력원로포럼’ 개최
원자력안전아카데미, ‘제58차 원자력원로포럼’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12.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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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정부 탄소제로 원자력에 우호적 입장…한·미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 필수적”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는 11일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초청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과 한미 원자력 협력’을 주제로 ‘제58차 원자력원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는 11일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초청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과 한미 원자력 협력’을 주제로 ‘제58차 원자력원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헌규)는 11일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초청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과 한미 원자력 협력’을 주제로 ‘제58차 원자력원로포럼’을 온라인(Youtube)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이광석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사우디공동연구센터장, 박지영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현승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전수출처 부장이 참여해 영상토론을 진행했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와 기후변화 관련 공약을 소개하고, 원자력정책과 관련해 한·미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발표했다.

이 위원은 “미국 바이든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이행키 위해 친환경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제로 원자력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이면서 엄격한 안전제일주의 태도를 견지하며,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형 SMR, 첨단원자로, micro reactor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한·미 원자력은 ▲원전 안전 ▲폐로 해체·제염 ▲사용후핵연료 ▲첨단 원전 ▲원전 수출 협력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 원전시장 변화를 배경으로 중국, 러시아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한·미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가 필수적이며, 한·미 간 협의 매커니즘으로서 고위급협의회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석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사우디공동연구센터장은 “그동안 한·미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해왔고, 원자력 분야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원자력 동맹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박지영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든 정부는 기후변화 메카니즘을 중시하기 때문에 원자력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며, 우리나라도 친환경 정책을 지원키 위해서라도 기저 전원으로 원자력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해야 한다”며 “현재 한·미 원자력 협력이 중요한 시점으로 국제적 비핵화산에도 노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장현승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전수출처 부장은 “한·미 협력 강화 차원에서 대형원전 뿐만 아니라 SMR, Micro reactor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가 필요하며, 세계 원전시장 진출을 위해 한·미 원자력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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