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대학생과 국민참여형 혁신 추진
남부발전, 부산대학생과 국민참여형 혁신 추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12.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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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에너지 창업과정 비대면 발표…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최우수상‘폐기물이 돈이 되는 세상, 그린수소 사업 제안’선정
한국남부발전(주) 멘토, 평가위원,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수강생들이 화상회의 발표를 마치고 기념포즈를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 멘토, 평가위원,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수강생들이 화상회의 발표를 마치고 기념포즈를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지역 대학생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참여형 혁신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의 이같은 활동은 수소경제를 위한 아이디어부터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활용한 조달 플랫폼 개발에까지 대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은 기업 성장과 지역인재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2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의 최종발표회를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남부발전과 부산대가 협업 개설한 3학점의 정식 교과목으로, 우수한 역량을 지닌 대학생의 프로젝트 수행과 의견 수렴을 통해 에너지특화 창업을 이끈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강의다. 그간 공공기관의 창업이 아이디어 공모 등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획된 강의로,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진행된 과정에는 31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한 학기 동안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남부발전 직원 멘토단과 함께 에너지업계 관련 현안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는 물론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폐기물의 수소 전환 ▲폐배터리 재활용 ▲비대면 문화예술 사회공헌 ▲감성브랜딩 홍보 아이디어 제안 ▲버려지는 석탄재의 인공토양 재활용 ▲블록체인 활용 계약 혁명 ▲캐릭터 활용 신재생에너지 홍보방안 등 7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전문가 평가에 이어 시상이 거행됐다.

그 결과 ▲폐기물이 돈이 되는 세상(그린수소 사업 제안) 과제가 최우수상을, ▲버려지는 것에서 가치를 찾다(석탄재 인공토양 재활용) 과제가 우수상을, ▲Second Life Bettery(폐배터리의 재활용) 과제와 ▲함께해요. KOSPO!(감성브랜딩 제안) 과제를 발표한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소진 학생(화학과 4)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힘든 와중에도 남부발전 및 부산대학교 관계자분들이 비대면으로 조언을 해줘 창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에게 부상으로 총 300만 원 상당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던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에너지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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