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박인식/이하 고리원전)는 지난 24일 협력사와 정보보안 기술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기반을 강화키 위한 ‘고리원자력본부·협력사 정보보안협의회(이하 정보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보보안협의회’는 고리원전과 협력회사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보보안 수준의 동반향상을 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종 악성코드 유포, 랜섬웨어 피해 등 지속적인 보안 위협 사례와 대책들이 논의돼 상호 간 정보보안 역량을 향상시키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정보보안협의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기존 집합회의 대신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전과 협력사는 지속적인 정보보안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최고의 정보보안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전이라는 국가기간시설의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은 다양한 보안 강화 활동을 통해 올해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른 공공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대책 이행여부 정부기관 평가’에서 역대 한수원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