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 이하 ‘KERI’)과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 이하 ‘재료연’)는 최근 융·복합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고 국가 공공 및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융·복합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융·복합 소재의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실용화 △소재 기술을 활용한 전기·전자시스템의 응용 및 실용화 △대형 국가 R&D 사업 창출을 위한 공동 기획 △인력 교류 및 연구 장비공동 활용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인 열전 에너지 변환 소재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첫 협력 연구 분야로 삼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석봉 재료연구소 소장은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활동을 펼쳐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성과를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용 전기연구원 원장은 “소재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와 대표적인 전기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의 협력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발판으로 산업계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실용화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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