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온라인 개최
‘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온라인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12.31 0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과 환경으로 열어가는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 주제…정부포상자 15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가 주관하는 ‘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하 원자력의 날)’ 기념식이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 시행으로 올해 원자력의 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안전과 환경으로 열어가는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과기정통부 장관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의 영상 축사로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이와 함께 수출전략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원자력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언급하고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최 장관은 “과기정통부에서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원자력 연구개발에 전년대비 250억 원 늘어난 3,1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특히 ▲원전 안전성 증진 ▲해체 핵심기술 개발 ▲선진 소형원자로 기술개발 등에 집중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기술과 자본이 없었던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원전을 수출하는 기술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원자력계 종사자분들의 도전과 헌신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 발전을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상황에 부응하면서 원자력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에너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에서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바라카원전 시운전 정비계약 체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정부포상자가 선정됐다. 포상수여는 코로나 확산추이가 진정되면 별도의 행사를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 과학기술훈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강재열 상근부회장 ■ 산업포장 한국수력원자력(주) 최남우 기술부사장 ■ 과학기술포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 대통령표창 ▲한국전력기술 박범서 처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황태석 책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최영수 책임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이창목 처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신애 센터장 ▲(주)삼성물산 구원석 상무 ■ 국무총리표창 ▲한국전력공사 김광수 처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동훈 책임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정희준 선임연구원 ▲(주)세아에스에이 정봉기 대표이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종희 책임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고병길 제1발전소장.

한편 ‘제10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 영상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if.or.kr) 및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