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방사선안전 전문가, 한국을 중심으로 모였다
전세계 방사선안전 전문가, 한국을 중심으로 모였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1.19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방사선방호연합 제15차 학술대회’ 개최…67개국 18,000명 방사선전문가 참여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김교윤)는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국제방사선방호연합 제15차 학술대회(IRPA1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2012년 개최지 결정 이후 한양대학교 김종경 교수를 IRPA15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해 학술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IRPA15’은 8개의 Topic Area에 48개 주제의 기술세션(Topic Sessions)으로 구성·진행된다. 각각의 주제들은 ▲Ethics ▲Communication and Public Understanding ▲Human Capital & Competency ▲RP Culture 라는 4개의 테마(Theme)로 분류된다.

8개의 전체세션과(Plenary Session) 15개의 특별세션(Special Session)을 운영하고, 특정주제별 심화세션(Enhanced Topic Session) 8개, 주제별로 정리하는 주제별세션 4개가 운영된다. 여기에는 국제기구·조직 내 전문가 180명 정도가 Joint Session을 구성해 초청 발표자로 참여하고 토론을 벌인다.

IRPA 회장인 Roger Coates 박사가 지난 18일 열린 ‘IRPA15’ 개막식에서 시버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RPA 회장인 Roger Coates 박사가 지난 18일 열린 ‘IRPA15’ 개막식에서 시버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러 세션 중 특별히 선별된 15개 세션은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지난해 IRPA 내 새롭게 발족한 YGN(Young Generation Network)이 중심이 돼 전세계 Young Scientists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세션과 워크숍이 준비 중이며, 미래의 리더를 키우기 위한 YSA(Young Scientist Award) 경쟁 세션도 운영된다. 25개의 재 교육프로그램(Refresher Course)이 초보자와 전문가용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IRPA15’의 모든 프로그램은 전세계 전문가 60여명이 지난 3년 반 동안 참여해 만든 매머드급 프로그램이다. 현재 90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웹사이트(www.irpa2020.org)를 방문하면 한 번에 볼 수 있다.

지난 18일 열린 ‘IRPA15’ 개회식에서는 Sievert Award 시상식과 두 개의 Live Session이 전세계로 생중계돼되고, 3개의 기술세션 개최됐다.

방사선방호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결실로 이제는 선동보다는 과학적으로 성숙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방사선방호연합(IRPA)은 비영리 국제연합으로 1965년 6월 방사선방호 향상을 위한 관련 지식과 기술의 교류를 위해 세계 각국의 방사선방호 관련학회를 회원으로 해 처음 구성됐다. 현재는 전세계 67개국에서 52개의 방사선방호 관련 학회가 회원학회(Associate Societies)로 가입돼 있으며 약 18,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