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기업 ‘안전문화’ 정착에 나서다
한전, 에너지기업 ‘안전문화’ 정착에 나서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2.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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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위원회’ 발족…위원장에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선출

▲ 에너지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발족한 한전 안전관리위원회가 1차 회의를 갖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8일 오전 10시 대학교수, 공무원, 안전전문기관 등 외부전문가 5인, 내부임직원 5인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2013년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발족한 한전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2012년 초 에너지시설의 연이은 사고 발생에 따른 재발방지 대책으로 마련됐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안전관리위원회 발족은 2012년 8월 중부발전 보령화력에서 발표한 지경부의 ‘에너지시설 안전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에너지기업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기관의 안전관리 정책, 제도 등을 심의하고, 발전방안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함으로써 에너지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다.

안전관리위원회는 한전 안전담당 최고책임자(CRO) 하부 통제기구로 분기마다 1회 정기회의, 안전정책 및 제도 변경, 안전사고 발생 시 수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조직 문화를 향상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안전관리위원회 활동 이외에도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확대 추진, 협력업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 등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1차 회의에서 한전 안전담당 최고책임자(CRO, Chief Risk-management Officer)인 김종호 경영지원본부장은 10인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전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임영덕 송변전개발처 전력구개발팀장, 한명관 배전개발처 배전개발팀장, 김재증 송변전운영처 송전팀장, 김동섭 배전운영처 배전팀장, 홍호웅 HSSE실 안전재난관리팀장(간사) 등 5명의 내부위원과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 교수, 이흥재 광운대 전기공학 교수, 김헌태 지경부 전력산업과 사무관, 류보혁 산업안전보건공단 원장, 김은식 대한전기협회 기술처장 등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위원회 운영지침 및 2013년 한전의 안전관리기본계획에 대한 위원들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한전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많은 제언과 발전방안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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