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발전소 작업자 생명 지키는 첨단기술 개발 박차
전력硏, 발전소 작업자 생명 지키는 첨단기술 개발 박차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2.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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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사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전력연구원 전경.
전력연구원 전경.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작업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물인터넷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플랫폼’의 개발에 착수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플랫폼’은 고정상태 이상탐지 안전고리, 충돌방지 헬멧 등 각종 안전 장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설비가 보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이 적용된 특화된 클라우드 컴퓨터가 안전 관련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연구원과 발전회사는 발전소의 석탄 운송 컨베이어 벨트에 우선 적용을 목표로 ‘사물인터넷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석탄 운송 컨베이어 벨트에 설치된 안전관리 플랫폼은 광케이블 센서를 통해 수 km에 걸친 운송 벨트를 동시에 감시하고, 사고 발생 시 사고 지점의 데이터를 신속히 전송해 작업자의 빠른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작업장의 CCTV 영상을 인공지능 기법으로 분석해 통신이 어려운 발전소 주요 작업환경에서도 작업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상행동 유무를 판단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가상현실을 이용해 발전소에서 작업자가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발전소 주요 작업환경을 가상현실로 구현함으로써 작업자가 현장과 동일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은 ‘사물인터넷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플랫폼’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동시에 안전사고로 인한 발전정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발전소의 불시정지와 정전을 방지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경제적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플랫폼을 2024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실증 후 국내 발전소에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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