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에 요청 단체헌혈 실시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하 한전기술)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23일 김천 본사 1층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시기에는 언제든 중증환자가 증가할 수 있어 혈액보유량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민들에게 나와 내 이웃을 위한 헌혈에 나서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후에는 7일간 헌혈이 금지되기 때문에 전국적인 혈액수급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에 한전기술은 선제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에 요청해 이번 단체헌혈을 추진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함기황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헌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한전기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기술 참사랑봉사단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참여자는 2,700여 명이며, 직원들이 무상으로 기부한 헌혈증서 900여 장은 직원 가족 및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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