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목포신항만운영,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용 업무협약’ 체결
CIP-목포신항만운영,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용 업무협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2.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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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기자재 하역·조립·야적 및 O&M 등 위한 지원항만 확보
지난 26일 유태승 CIP/COP 코리아 대표, 아이너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왼쪽부터)가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유태승 CIP/COP 코리아 대표, 아이너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왼쪽부터)가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럽 3대 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는 첨단 항만 관리·운영 민자사인 목포신항만운영과 지난 26일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IP는 목포 신항만의 선박 접안시설 및 풍력발전 터빈, 블레이드, 타워, 고정식·부유식 하부 구조물 등 해상풍력발전 기자재의 하역·조립·야적 및 향후 O&M(유지관리) 등을 위한 지원항만을 확보해 서남권에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유태승 CIP/COP 코리아 대표는 “이번 목포신항만운영과의 업무협약으로 서남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선두 주자인 CIP/COP의 축적된 노하우와 세계적 기술인력 투입을 통해 목포 신항만이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해상풍력발전 지원항만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는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 기업 가운데 하나인 CIP/COP와 함께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과 발맞춰 우리 목포신항만이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중추적 역할과 성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축하·격려키 위해 협약식에 참석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목포신항만운영과 CIP/COP 구체적 협력은 전남지역을 비롯해 국내 해상풍력 개발과 이후 시공·운영에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덴마크 양국의 2050년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 신항만은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지역의 대표 거점항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항만 기본계획에도 포함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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