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부원장 유동욱/이하 KERI)과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단장 박민원), 창원 강소특구에 참여하는 13개 기업은 3일 KERI 창원본원에서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상영마그네트, ㈜이플로우, 헥스(주), ㈜지유, ㈜유니팩토, ㈜디인사이트, ㈜수퍼제닉스, ㈜브이에이엠, ㈜이레이, ㈜마그네틱 파워트레인, ㈜펄스락, ㈜시그너스, ㈜로보틱박스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연구소기업 전환을 추진해 지난해 2배에 가까운 일자리 창출(24명→46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기술기업 지정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KERI가 보유한 ‘지능전기 기술(AI, 스마트 팩토리 등)’을 기계 산업에 적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핵심사업으로 현재 KERI는 기술핵심기관으로서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담당하고 있고,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과 함께 강소특구와 관련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15개 기관 및 기업은 창원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방침이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각종 애로사항을 상시 공유하고 이를 해결 및 지원키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등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지역기업 성장→창원 강소특구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KERI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은 “창원 강소특구만이 가진 강점은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가 보유한 우수한 인력, 기술, 장비 인프라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업들이 성장하고, 창원 강소특구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