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전력정책포럼’ 개최
전기협회, ‘전력정책포럼’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3.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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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안정화 위한 ESS 활용 방안 논의
지난 9일 열린 전기협회 ‘전력정책포럼’애서 이학성 ESS생태계육성통합협의회장이 ‘전력계통 안전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전기협회 ‘전력정책포럼’애서 이학성 ESS생태계육성통합협의회장이 ‘전력계통 안전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 15층 회의실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ESS생태계육성통합협의회·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공동으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은 사전신청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고, 인터넷(대한전기협회 TV)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학성 ESS생태계육성통합협의회장이 ‘건전한 ESS 산업생태계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이성규 한전 계통연계부장, 이창근 전력거래소 계통계획팀장, 전준만 전기안전공사 ESS안전센터 부장, 송화창 서울과기대 교수, 시종규 서창전기통신 전무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 

이학성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 전망과 국내 ESS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ESS 산업생태계 발전 방향과 정부 정책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ESS 시장은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추세와 탄소중립 글로벌 연대 강화에 따라 향후 10년간 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신재생 발전원의 계통 인입에 따른 에너지 믹스와 소규모 분산전원의 확대로 전력망 안전성 강화의 필요성 증대로 FTM(계통용)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ESS 시장은 보급 지원정책(전기요금 할인특례, REC 등)으로 2017년부터 대폭 확대됐지만 2019년 화재를 계기로 안전 및 운영규정 강화 등으로 급격하게 위축됐고, 2020년은 REC 가중치 일몰제 도래로 시장이 일시 회복됐다”고 분석하면서 “2021년 이후는 정책 불확실성과 로드맵 부재 등으로 시장 전망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ESS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으로 “T/K사업자의 책임하에 안전, 시스템 성능, 사업성을 보증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지향하고,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중소기업, 학계, 기관들이 생태계 육성을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으로 ▲피트 전용 ESS 1배수 특례요금 할인기간제 개편 ▲신규 ESS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확대 지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법령체계 및 안정화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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