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윈도우, ‘존 리 사장’ 선임…아시아 자회사 사장도 겸직
솔라윈도우, ‘존 리 사장’ 선임…아시아 자회사 사장도 겸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3.1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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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역량을 강화해 발전량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일이 앞으로 과제”
존 리 솔라윈도우 신임사장.
존 리 솔라윈도우 신임사장.

플라스틱·유리 기반 투명 발전 코팅·프로세스 개발사 솔라윈도우 테크놀로지(SolarWindow Technologies, 이하 솔라윈도우)는 존 리(John Rhee)를 솔라윈도우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존 리 신임사장은 솔라윈도우의 아시아 자회사 사장도 겸직한다.

존 리 신임사장은 “최근 달성한 기록적 성과를 바탕으로 솔라윈도우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발전량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일이 앞으로 과제”라며 “동시에 글로벌 확장 및 자본 시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해 경영진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솔라윈도우를 가장 흥미로운 발전 단계로 이끌고 싶다”며 “실적과 수익의 성장을 이끌 비즈니스 펀더멘털 구축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존 리 신임 사장은 “발전용 리퀴드 일렉트리시티 코팅·프로세스의 팬이자 열렬한 지지자”라며 “솔라윈도우 제품에 에너지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자동차, 열차, 새로운 세대의 신상품에 적용된 플라스틱과 유리 표면에서 생성한 전기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청정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시장이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시점에 나온 시의적절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책임 투자사 스트라티스 임팩트(Stratis Impact LLC)의 설립 파트너인 존 리 신임사장은 바버라 부시 파운데이션(Barbara Bush Foundation) 투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노벨 서스테이너빌리티 트러스트(Nobel Sustainability Trust)에서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또 소프트뱅크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SoftBank Alternative Investment)와 벤처 펀드(Venture Fund)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아울러 수년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며 중견기업 육성에 힘썼다. 백악관 법률자문실 직원으로 근무한 뒤 뉴욕 데이비스 포크 앤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 LLP)에 변호사로 입성해 경력을 쌓았으며, 존 올린(John M. Olin) 법·경제학 장학생으로 예일대 로스쿨에 입학해 법학전문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코넬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이 보갈(Jay S. Bhogal) 솔라윈도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리를 신임사장으로 임명해 기쁘고 영광”이라며 “혁신적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향한 리의 열정과 탄탄한 사업 구축 능력은 모든 직원에게 영감을 주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솔라윈도우 테크놀로지는 유리나 플라스틱 표면에 도포돼 전기를 만드는 투명형 리퀴드 일렉트리시티(LiquidElectricity) 코팅 개발회사다. 일반 유리에 적용될 경우 이 코팅은 자연광, 인공광, 그늘, 반사광 등 다양한 조명 조건 아래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솔라윈도우는 90건이 넘는 특허 및 상표권에 대해 승인, 출원 과정에 있으며 이 코팅 기술은 건물 전면, 발코니 난간, 건물 외벽, 채광창, 차양 장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승용차, 트럭, 선박, 항공기, 소비재, 군사용 등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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