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전지업계, ‘2050 탄소중립’ 동참
전자·전기·전지업계, ‘2050 탄소중립’ 동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3.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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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 발표
전자·전기·전지업계는 지난 15일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전자·전기·전지업계는 지난 15일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전자·전기·전지업계는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 8층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진홍 부회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순식 부회장, 한국전지산업협회 정순남 부회장, 8개 주요기업 임원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전자·전기·전지업계 대표기업 8개사는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적극적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전자진흥회 진홍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4차 산업혁명에 이어 또 한 번의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전자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며 “전자업계는 생산공정 개선, 저탄소 원자재 사용,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업계의 자발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생산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전기진흥회 신순식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정체되고 있는 전기기기 산업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오랫동안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적돼온 SF6 가스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데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전기기기 산업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협회 정순남 부회장은 “ESS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이차전지는 탄소중립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차전지 성능개선·안전성 확보와 함께 전지 생산·재활용·폐기 등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각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현황, 탄소중립 도전을 위한 혁신기술 과제, 향후 탄소중립 실행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업계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온실가스 감축 인증범위 확대 ▲고효율 기술개발 및 설비 지원 ▲친환경 열원화(수소 등) 기술 등 연구개발 지원을 건의했다.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민간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키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당부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금일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고, 대체연료 기술, 공정효율 개선, 제품의 고효율화 등 혁신기술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대규모 R&D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세제·금융지원·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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