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 역대 최고치 달성
‘2019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 역대 최고치 달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3.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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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기술이전수입 19.8%↑ 증가 2,273억, 기술이전율 1.6%p↑ 증가 35.9% 기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공공연구기관(공공연구소,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수입은 전년대비 19.8% 증가한 2,273억 원으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율은 35.9%로 전년보다 1.6%p 증가했으며, 신규확보기술 건수(32,481건, 1.4%↑)와 기술이전 건수(11,676건, 6.1%↑)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아울러 이전된 기술 중 약 78.3%(9,145건)가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연구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기술이전은 2.1%(249건), 중견기업 기술이전은 2.3%(265건)로 나타났다. 

 

2019년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백만원/왼쪽)과 기술이전율(%)
2019년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백만원/왼쪽)과 기술이전율(%)

 

산업부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조사 결과를 각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급자-수요자 간 신속한 기술거래 촉진을 위해 맞춤형 기술 추천 및 거래·평가정보 제공이 가능한 AI·빅데이터 기반 기술거래 플랫폼(NTB, 국가기술은행)을 상반기 중 구축·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R&D 지원사업인 ‘R&D재발견프로젝트’ 지원 확대(2020년 91억400만 원 → 2021년 103억 원)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 기술이전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장 중심의 공공 R&D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며“시장이 원하는 기술성과의 신속한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공공기술의 전용실시 활성화 등 사업화 관점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동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실태조사 보고서는 국가기술은행 누리집(www.ntb.kr)에 이달 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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