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임사장 공모…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
한전, 신임사장 공모…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03.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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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분야 전문 전·현직 관료들 이름 올라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가 신임사장을 공모한다.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김종갑 한전 사장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 

한전 임추위는 한전 사장 응모자격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경영․경제와 전력산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이해력을 소유하고 ▲대규모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통솔력 및 비전제시 능력 등을 꼽았다.

더불어 ▲경영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개혁 지향적 의지와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는 소양이 있고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지닌 자를 응모자격으로 꼽았다.

한전 사장은 임기는 3년으로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한전 사장 공모 소식이 알려지면서 후임 사장으로는 박원주 전 특허청장과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박원주 전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시 3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동력자원부 사무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등을 거쳤다. 산업부에서는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을 역임한 뒤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특허청장에 재임했다.

정승일 전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33회 출신으로 에너지, 산업, 통상 업무 등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2년 넘게 산업부 차관을 거쳐 가스공사 사장을 지냈다.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제2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산업부에서 30여년 동안 에너지, 자원, 산업, 무역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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