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수소도시 울산 ‘수소경제 활성화’ 박차
동서발전, 수소도시 울산 ‘수소경제 활성화’ 박차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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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소산업의 날’ 맞아 수소산업 추진 현황‧계획 발표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연료전지 상용화, 수소 원천기술 등 개발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 내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1MW급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 전경.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 내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1MW급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 전경.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수소도시 울산과 함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확대, 수소 원천기술 개발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제2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을 맞아 울산시와 협업하고 있는 수소산업 연구개발(R&D)‧실증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최근 밝힌바 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2030년까지 5조8천억 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설비용량을 1GW로 확대하는 내용의 ‘동서발전형(形) 수소산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덕양과 함께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울산발전본부에 설치된 1MW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5월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발전소 배기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수소발전 원천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순도 수소와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면서 온실가스 저감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5만 가구가 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준공을 앞둔 20MW급 대원연료전지(울산 북구 소재)를 필두로, 향후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 100MW급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심재생형 연료전지 사업, 이익공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26년 수소혼소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통해 발전설비 국산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기업과 협업해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원천기술 개발 등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4년 울산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친환경 에너지사업,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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