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600MW급 해상풍력 조성 본격 추진
남동발전, 600MW급 해상풍력 조성 본격 추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04.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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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손잡고 5월 용유·무의·자월 해역에 해상풍력 허가 신청키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시스템 이미지(본 기사와 연관성 없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시스템 이미지(본 기사와 연관성 없음).

 

한국남동발전(주)이 인천시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남동발전이 용유·무의·자월 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동발전이 사업성 분석, 산자부 허가 신청 등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반면, 인천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 예정지역인 덕적면과 자월면 각 도서, 용유․무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개최했다.

남동발전과 인천시는 용유·무의·자월 해상과 덕적면 해상(굴업도 남서측)에 각각 발전용량 300MW씩, 총 6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키로 하는 등 사업비 약 3조 원을 쏟을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해당 해상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사업성을 분석하는 등 용유·무의·자월 해상은 3월에 사업성 분석을 마치는 등 덕적면 해상은 9월에 사업성 분석을 마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5월에 용유·무의·자월 해상에, 10월에 덕적면 해상에 각각 300MW급 발전사업 허가를 산자부에 순차적으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준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4월에는 어업인들에 대한 설명회도 계획 중”이라며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어업인 분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존 및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가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핵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명회에서 해상풍력의 필요성과 상생방안 등에 대해 주민과 어업인분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공존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해상풍력 지역상생발전방안’ 등 주민·어업인수용성을 주제로 5월 중 주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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