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책임경영 위해 ‘K-OTC 자사주’ 매입
LS전선, 책임경영 위해 ‘K-OTC 자사주’ 매입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4.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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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주식을 최초 공모가보다 높게 매입…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 마련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K-OTC(장외)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수한다고 28일 밝혔다.

LS전선 주식은 수년간 최초 공모가 대비 평균 65%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 측은 주주들에게 묶여 있던 자산의 유동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기업공개(IPO)를 기다려온 주주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 가격을 61,57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0년 최초 공모가인 57,5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아울러 LS전선은 IPO는 향후 해저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장외 거래 주식은 유동성이 낮아 현금화가 어렵다”며 “주주들의 주식이 장기간 묶여 있어 자산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의 총 발행주식수는 18,750,397주이며, 지주사인 (주)LS가 89.3%, 소액주주 등이 10.7%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주주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 양도 신청은 KB증권사를 통해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할 수 있으며, 대상은 5월 1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LS전선의 주주명부에 기재돼 있는 주주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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