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탄소중립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 웨비나 개최
에너지정보문화재단, ‘탄소중립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 웨비나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5.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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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전문가 참여 탄소중립 현황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정보 교류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5월 26일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이란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5월 26일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이란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이하 재단)은 지난 5월 26일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이란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덴마크의 에너지 환경과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 및 과제와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코자 마련됐다. 

웨비나에 앞서 재단 윤기돈 상임이사와 덴마크 State of Green의 핀 모르텐센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문화 활성화 및 정보교류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에너지 정보, 전문가 협력 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웨비나의 첫 번째 발표자인 토마스 안커(Th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는 2030년까지 덴마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가 1990년 대비 70%이며, 국민의 95%의 지지를 받은 기후법안도 지난해 6월 채택돼 2028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덴마크는 ‘기후변화위원회’에서 매년 권고안을 도출하고 다음 회계연도에 액션플랜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실행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까지 50% 탄소배출 감축을 달성하겠다는 정치적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늦어도 2050년까지 기후중립 달성을 위해 목표를 도전적으로 앞당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며, 덴마크는 해운, 에너지, 폐기물, 생명과학 등 분야를 총망라한 민관 협력을 위해 ‘13 기후파트너십’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중립 준비 과정, 에너지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윤 위원장은 “전세계 131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우리나라도 지난 10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탄소배출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로 진입했다”며 “국회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전환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이자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원천이라는 자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이행기본법을 하루속히 제정해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합의와 철저한 이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te of Green의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는 샬롯 게드(Charlotte Gjedd)는 “스마트 그린,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 다양한 섹터로 구성돼 있는 덴마크의 녹색전환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탄소중립 솔루션을 공유하는 등 한국과의 파트너십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에서의 RE100 도입 과정 등 RE100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수요 부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의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에너지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공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윤기돈 재단 상임이사는 “탄소중립은 에너지원의 전환뿐 아니라 기존 사회가 갖고 있었던 모순들을 제대로 바꿀 때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사례로 재생에너지 설비확산 과정 중 농업인들과의 갈등을 언급하며 “재단에서 이런 에너지 갈등을 예방키 위해 K-ESTEEM 제도를 도입하고 해결책을 모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핀 모르텐센(Finn Mortensen) 덴마크 State of Green 사무총장은 덴마크의 ▲파워 투 엑스 프로젝트 ▲State of Green 투어 프로그램 등 정보 교류 및 경험 공유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현장질의에 대한 답변과 다시보기 영상, 발표자료를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웨비나에 앞서 재단 윤기돈 상임이사와 덴마크 State of Green의 핀 모르텐센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문화 활성화 및 정보교류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에너지 정보, 전문가 협력 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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