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투자확대 및 협력 강화’ 논의
대우건설,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투자확대 및 협력 강화’ 논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5.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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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대우건설 사장, 주한 베트남 대사 방문…대사 부임 환영 인사 및 상호 파트너십 강화 논의  
지난 5월 27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한 대우건설 김형 사장(왼쪽 3번째),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 2번째)과 실무진들이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 첫 번째)와 밤 펫 뚜안 투자관(오른쪽 2번째)에게 베트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한 대우건설 김형 사장(왼쪽 3번째),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 2번째)과 실무진들이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 첫 번째)와 밤 펫 뚜안 투자관(오른쪽 2번째)에게 베트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5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밤 펫 뚜안(Pham Viet Tuan)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및 실무자들이 동석했다.

이날 김형 사장은 “1992년 최초 진출 이래 오늘날까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현재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PPP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진출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 지원과 더불어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종식 후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잘 이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수교 1992년)하기 전인 1991년에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설립하며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지난 30여 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는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2,104,281㎡(약 63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법인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2억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1단계 부지조성사업과 아파트, 빌라 건축이 완료됐고, 국내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4억달러 규모의 B3CC1블록 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B3CC1블록 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사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유망 국가”라며 “기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투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베트남 지역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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