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사원 전문 엔지니어로 키운다
고졸사원 전문 엔지니어로 키운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4.03.05 09: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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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선취업․후진학 제도 도입
사내대학 운영,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이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도입,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고졸사원들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나섰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울산화력 및 당진화력 인근에 위치한 울산대학교와 신성대학교에 사내대학을 개설하고 3일 첫 학기를 시작했다.

사내대학 개강을 위해 동서발전과 양 대학교는 지난해 10월 28일 ‘산학 협업형 계약학과 개설 MOA’를 체결해 고졸사원 학위 취득 지원 및 고졸사원 육성모델 정립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이후 20여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쳤다.

동서발전의 사내대학 1기 입학생 40명은 ‘전기에너지공학’을 전공하게 되며, 발전소 운전과 정비에 대한 학술 및 실무지식을 습득해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사내대학은 ▲학위취득 인프라를 통한 학위 취득 ▲주2회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사업소 간 인사 이동시(당진화력↔울산화력) 사내대학간 원활한 학점 교류로 진학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내공모를 통해 학술 및 실무지식을 겸비한 교수요원을 각 대학별로 1명씩 선발․임명해 이론과 함께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내대학 개설이 ‘마이스터고 재학생에 대한 현장학습 지원에서 정규직 채용과 후진학’으로 이어지는 고졸사원 육성 인프라의 롤모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제도 정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0년에 국내 최초로 고졸사원 채용할당제를 도입․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도 고졸사원 36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고졸사원 채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공기업으로서 학력이 아닌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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