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생산증가로 전력수요↑…공급안정에 초점
올여름 폭염·생산증가로 전력수요↑…공급안정에 초점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06.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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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과 살아나는 경제 뒷받침 위해 어느 때보다 안정적 전력공급 중요
한전 및 전력그룹사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총력…선제적 발전 및 계통설비 점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이 15일 여의도 한전 전력기반센터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사말을 한 후 ‘전력유관기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이 15일 여의도 한전 전력기반센터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사말을 한 후 ‘전력유관기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올여름 예년보다 덥고, 산업생산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 한수원 및 화력발전 5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한전 전력기반센터에서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한전은 노후변압기 등 계통설비 운영대책과 준비상황을 보고 하고 ▲한수원 및 화력발전 5사는 발전설비 안정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안정공급 전망 및 계획을 ▲전기안전공사는 전력수급 안정화 지원대책을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 및 홍보방안에 관한 운영대책을 발표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고, 최근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실장은 여름철 폭염대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과 살아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주 실장은 "전력유관기관은 선제적인 발전 및 계통설비 점검을 실시하여 불시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고, 신뢰성DR(Demand Response), 태양광연계 ESS 충·방전시간 변경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예비자원 확보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시에도 예비자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 실장은 "안정적 전력공급 노력과 함께 수요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등 수요관리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내달 1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총리 주재)를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력수급 대책기간(7.5~9.17일) 동안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측하며 무더위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경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은행과 KDI 등 주요기관은 2021년 경제성장률을 4~3,8% 수준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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