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인니 ‘발전 O&M 사업영역’ 확장
서부발전, 인니 ‘발전 O&M 사업영역’ 확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3.06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네시아 DSSE사와 ‘발전 O&M사업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 체결

▲ 지난 5일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Rudi Halim DSSE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발전 O&M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는 DSSE사와 발전 O&M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SSE사(PT. DSSP Energi Mas Utama)는 인도네시아 재계 3위 시나르 마스(Sinar Mas)의 계열사로, 발전소 O&M 사업 진출과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사업파트너를 물색 중에 그동안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오던 서부발전의 기술력을 보고 사업 제안을 하게 됐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인니 숨셀5 석탄발전소 O&M 사업을 수주해 올해 필요인력(약 12명)을 파견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추가로 발전소 O&M 사업 수주를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서부발전이 국내 발전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역량과 경험을 살려 인도네시아 발전소 O&M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파트너사인 DSSE사가 가진 인니 시장에서의 재정적 안정성과 영향력이 서부의 기술력과 조합돼 Win-Win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회사의 핵심역량인 발전소 운전 및 정비기술을 특화해 수출상품화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사업 추진방향을 안정적 수익원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해외 O&M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5,000만 명(2014년 3월 기준/세계 4위), 1만7,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최대 도서국가로, 석탄, 원유, 천연가스 등 자원의 부국이지만 열악한 인프라로 대표되는 나라다. 매년 6% 이상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에 비해 열악한 전력공급(전력공급률 약 65%)으로 전력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발전소 운전 및 정비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