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하 공단)은 지난 6월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에너지 선도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Korea-UAE RE Business Meet-up Day)’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018년 마스다르社의 자본과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촉진의 기회로 활용하고,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키 위해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UAE 마스다르社와 한국중부·동서발전, SK에코플랜트, 한국전력기술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기업 관계자들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에서 계획 및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기업별 1:1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Husain Al Meer(후세인 알 미르) 마스다르社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고, 마스다르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투자에 경험이 많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기업들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를 개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명선 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오늘 상담회는 양국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와 실질적으로 협업이 가능한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양국 기업들에게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 공동 진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