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 참석
산업부,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 참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6.25 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제도적 기반구축 노력과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기업 투자계획 등 소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이하 산업부)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코스타리카 주최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Hydrogen and Fuel Cells in the Economy)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IPHE 회원국들은 지난 총회(2020년 12월) 이후 새롭게 발표한 각국의 수소경제 정책과 IPHE 내 진행 중인 연구과제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 산업부는 세계 최초로 시행(2021년 2월) 중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정부의 제도적 기반구축 노력과 이에 부응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및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s)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소 산업에서 사용되는 부품을 시험·실증해주는 수소 제품 안전성 센터 구축,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R&D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수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해 진행 중인 시민참여형 퀴즈쇼도 소개했다.

미국, 일본, EU 등 수소경제 선도국들도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각국의 최신 수소경제 정책 현황을 발표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 1kg 가격을 현재보다 80%를 절감해 1달러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본은 2050년까지 수소가격을 1kg당 2달러까지 낮출 계획을 밝혔다. 또 노르웨이 등 회원국들은 자국의 수소 로드맵 수립·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원국들은 IPHE 내 실무 작업그룹(working group)과 특별 작업반(TF)이 지금까지 각 주제별로 진행해온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국제 표준과 규제에 관해 연구하는 작업그룹(RCSS, Regulations, Codes, Standards and Safety Working Group)에서는 각 회원국들의 수소 관련 규제정책을 조사(Gaps Analysis)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수소 생산분석 작업반에서는 수소 종류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방식에 대해 각국 회원국들이 전달해온 내용들을 소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각국이 수소경제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소법을 시행 중인 제도적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청정수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도 청정수소 인증제 선제적 도입 등을 통해 전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