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7월 12일 오전 6시 12분경 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에서 제26차 계획예방정비(O/H) 대비 출력감소 중 증기발생기 수위감소로 인한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리 3호기는 현재 상세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며, 당초 계획예방정비는 7월 14일에 착수해 12월 7일까지 147일간 수행할 예정이다.
고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외부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