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터키 악쿠유원전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 공급 수주
㈜나다, '터키 악쿠유원전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 공급 수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7.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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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지원 사업 통해 2011년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 국산화 성공
약 300만 달러 규모, 업체 단독 입찰해 수주 성공…한수원-협력사 간 동반성장 결실
한수원 협력중소기업이자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인 ㈜나다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터키 악쿠유(Akkuyu)원전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나다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
한수원 협력중소기업이자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인 ㈜나다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터키 악쿠유(Akkuyu)원전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나다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으로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인 ㈜나다(대표이사 김민호)가 약 30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터키 악쿠유(Akkuyu)원전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나다의 이번 수주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해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키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2013년 고리 3·4호기에 처음 설치된 후 신고리 5·6호기 등에 공급돼 우수한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나다는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나다는 한수원과 국내 기자재 제작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 지원 법인인 KNP(Korea Nuclear Partners)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터키 사업 입찰과정에서도 한수원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협력중소기업이 해외에서 희망찬 소식을 전해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나다 대표이사는 “한수원과 협력으로 개발된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 및 기술지원을 통해 한국 원자력 기자재의 우수성을 글로벌 원전시장에 알리는 한편, 세계 최고의 진동감시시스템 제작사로 도약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약 22조원 규모의 터키 악쿠유원전은 러시아 로사톰(Rosatom)이 4개 호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1호기는 2023년 가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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