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탄소중립 대응 ‘역량 결집’
서부발전, 탄소중립 대응 ‘역량 결집’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08.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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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대응 T/F 중간보고회 열어ⵈ사업전략 등 역점사업 논의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탄소중립 T/F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탄소중립 T/F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2일 충남 본사에서 ‘탄소중립 T/F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전략과 인력, 노사 분야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박형덕 사장 직속조직으로 ‘탄소중립 대응 T/F’를 발족한 바 있다.

T/F는 지속가능한 사업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전략’과 에너지전환 과정상의 ‘인력전환’, 원활한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노사문화’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우선 사업전략 분과에서는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인 석탄화력을 과감히 폐지하고,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로의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석탄화력 중심의 사업구조를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LNG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검증한 시간이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 발전단지, 수소생산 클러스터, 해상풍력 배후단지 등의 유휴 인프라 활용 후보사업을 검토했다.

또 플랫폼 기반 전력신사업, 스마트플랜트 기반 사업, 수소생산 및 활용 사업, 자원순환사업 등 4개 신사업 가능분야를 도출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인력전환 분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관련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효율적 인력 재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폐지를 앞둔 석탄화력발전소의 협력사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했다.

또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신재생, 전력거래, 탄소자원화 등 9개 인재양성 분야를 선정했고, 향후 교육계획 수립 후 탄소중립 대응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노사문화 분과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해 공정하고, 생산적인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핵심가치 실천프로그램 콘테스트와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프 투모로우(JUMP tomorrow)’ 기업문화 혁신 캠페인을 시행해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회사의 체질개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격변기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왔다”면서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적극 이행해 국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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