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기계학회, “탄소중립 위해 수소터빈발전 활성화 해야”
유체기계학회, “탄소중립 위해 수소터빈발전 활성화 해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8.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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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 개최…수소터빈발전 위한 법적제도 및 수소 공급 방안 논의
한국유체기계학회는 8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6회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해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수소터빈발전의 역할을 조명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체기계학회는 8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6회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해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수소터빈발전의 역할을 조명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체기계학회는 8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6회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해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수소터빈발전의 역할을 조명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5회 포럼은 ‘수소터빈 발전에 필요한 법적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종영 중앙대 교수는 현재 시행 중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수소터빈발전 활성화 근거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 수소법에는 수소를 연료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 보급 확대 근거는 있지만 수소터빈발전 보급 확대 근거는 없다. 이에 이 교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하려면 기존 화석연료를 수소로 대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소터빈발전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을 수소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안희원 한국동서발전 처장, 송용선 한화종합화학 팀장, 이정우 두산중공업 팀장 등이 참여해 토론했다. 

송용선 팀장은 “수소법에 수소터빈발전 관련 규정을 반영할 경우 정교한 시행령·시행규칙의 제정이 필요하다”며 “수소터빈발전이 친환경 발전원으로 부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른 발전원과의 경제성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인센티브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희원 처장은 수소터빈발전의 유연한 활용성을 강조하며 “수소터빈발전은 기존 가스터빈발전에서 고가의 고온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소생산이 활발해지면 경제성, 환경성 측면에서 최적 발전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팀장은 수소터빈발전의 역할과 바람직한 에너지 믹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 팀장은 “기존 표준화력을 액화천연가스발전으로 전환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수소터빈발전으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연료전지와 역할을 구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6회 포럼에서는 김민국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소터빈 발전에 필요한 수소의 수요 및 공급’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 이행 과정에서 수소터빈, 암모니아 발전 등 무탄소 신전원의 역할, 상용화,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가스수소 혼소발전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비롯해 수소터빈발전의 보완점, 수소 생산 방식에 따른 필요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패널토론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수소 생산·수요·운송 등 수소 생태계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했다.

김준호 한수원 박사는 한수원의 수소 생산 및 활용 전략을 공개하면서 재생에너지, 수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연구개발(R&D) 현황과 향후 활용 전략 등을 밝혔다.

이형철 포스코그룹장은 수소 수요 예측에 맞춘 수소 조달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해외 수소 생산 프로젝트 현황, 정부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수소 공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필근 대우조선해양 책임연구원은 자사의 암모니아, 액화수소 수송 전용 선박 R&D 현황을 소개하고, 최근 조선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액화수소 수송선 R&D의 의미와 각 참여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동훈 두산중공업 팀장은 “수소터빈이 연료조성 및 연료품질 측면에서 다른 수소 어플리케이션 대비 뛰어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수소공급 및 생산 측면에서 장점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소터빈 연료로 수소가 자리매김하기 위한 조건으로 연료경제성, 수급안정성, 사용취급성을 지목하고, 3대 핵심요소에 대한 기술개발 및 정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은 한국유체기계학회가 주관하는 가스터빈산업 정책 제언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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