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맥스터 준공까지 운영…맥스터 건설과정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과 소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이하 월성본부)는 지난 8월 12일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2기 발대식 및 현장시찰’을 시행했다.
월성본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됐으며, 8월 12일 기준 건설 공정율은 65.42%이다.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경주시와 울산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1·2기에 걸쳐 시민참관단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시민참관단 1기는 올해 상반기 동안 활동했고, 시민참관단 2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맥스터 준공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원흥대 월성본부장은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맥스터 내진설계, 지진 안전성, 방사선량 등 참관단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상세히 설명했다. 시민참관단은 맥스터 추진현황 브리핑 청취 후 전망대와 건설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행사 마무리에 익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 시민참관단은 “실제로 기존 맥스터를 눈으로 보고 추가건설 현장을 지켜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후핵연료를 관리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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