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탄소중립 선도 ‘K-원자력 추진전략’ 발표
경북도, 탄소중립 선도 ‘K-원자력 추진전략’ 발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9.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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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심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울진 중심 ‘그린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추진
경상북도는 9월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유성 R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K-원자력 추진전략과 SMR, 원자력 수소생산 등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인사이트N파워)
경상북도는 9월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유성 R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K-원자력 추진전략과 SMR, 원자력 수소생산 등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인사이트N파워)

경상북도는 9월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유성 R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K-원자력 추진전략과 SMR, 원자력 수소생산 등을 주제로 ‘글로벌 혁신원자력 허브구축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에 들어서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관내 원자력 역량을 집결해 향후 경상북도의 혁신원자력 산업과 인재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해외 수출시장을 선점키 위한 전략과 신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연의 기관별 전략도 함께 검토했다. 

자문회의에 앞서 경상북도는 향후 글로벌 혁신원자력 허브를 구축키 위한 ‘K-원자력 추진전략’을 발표해 SMR, 원자력 수소, 수출모델 개발, 제도개선·지역상생 등 4개 분야에 대한 12개 중점과제를 제안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SMR 연구개발 현황 및 추진전략을, ㈜현대엔지니어링은 SMR 수소생산 및 수출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경상북도의 K-원자력 전략을 보면 그 핵심은 SMR이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과 맞물려 경주를 중심으로 SMR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SMR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울진을 중심으로 SMR 연계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를 조성해 그린수소 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대형원전에서 소형모듈원전으로 급변하고 있는 전세계 원전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는 원전 소재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유도키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이미 경북도는 원전 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를 통해 산업부, 국토부 등에 정부 주도의 원전 소재 1시군 1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해 놓은 상태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전파했던 저력이 있다”며 “K-원자력 전략을 착실히 추진해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원전 수출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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