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국내 바이오매스 활성화’ 맞손
민-관, ‘국내 바이오매스 활성화’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9.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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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민간 3사, ‘수입 목재펠릿 신재생공급인증서 가중치 일몰 협약’ 체결
바이오혼소(전체열량의 10%를 초과해 화석연료를 혼합해 연소)에 사용하는 수입산 목재펠릿 축소를 통한 국내 미이용 바이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바이오혼소발전 민간 3사(SGC에너지, 한화에너지, OCI SE)는 9월 1일 군산에서 ‘수입산 목재펠릿의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일몰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혼소(전체열량의 10%를 초과해 화석연료를 혼합해 연소)에 사용하는 수입산 목재펠릿 축소를 통한 국내 미이용 바이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바이오혼소발전 민간 3사(SGC에너지, 한화에너지, OCI SE)는 9월 1일 군산에서 ‘수입산 목재펠릿의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일몰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혼소(전체열량의 10%를 초과해 화석연료를 혼합해 연소)에 사용하는 수입산 목재펠릿 축소를 통한 국내 미이용 바이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바이오혼소발전 민간 3사(SGC에너지, 한화에너지, OCI SE)는 9월 1일 군산에서 ‘수입산 목재펠릿의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일몰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 3사에서 사용하는 연간 160만 톤, 2400억원 규모의 수입 목재펠릿 대체하는 효과와 함께 국내 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목재펠릿 사용 바이오발전소의 높은 연료 수입 의존도와 태양광·풍력 대비 과도한 신재생인증서(REC)가 발급되는 점을 개선키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2018년 6월에는 신규 설비에 대해 혼소 가중치를 일몰했고, 2020년 7월에는 발전공기업의 기존 바이오혼소 설비에 적용되는 가중치도 축소해 수입 목재펠릿을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대체를 유도해왔다.

다만 민간 3사의 기존 설비는 여전히 기존 가중치(1.0)가 적용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자발적으로 가중치를 일몰하고 국내 연료로 전환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입 목재펠릿 발전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의 총 2조6,000억 규모의 수입 목재펠릿의 국내산 바이오매스 대체효과를 통해 수입 비중을 축소하고 국내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해 국내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에너지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원료 수집부터 연료제조, 발전에 이르는 전후방 모든 분야에서 고용창출 효과도 이끌어 국내 바이오매스 자원 활용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산림청은 임도 등 산림경영기반 확충, 제도개선을 통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경쟁력 확보에 대해 발표했고,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현재 유연탄-목재펠릿을 혼소해 발전하는 설비를 2025년까지 바이오매스만 사용하는 전소발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차관은 “이번 협약의 골자인 국내산 연료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및 유기성 폐자원 활용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분산형 바이오 전소발전 체계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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