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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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LS일렉트릭·SK가스·두산퓨얼셀·태광산업·현대자동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9월 3일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 두산퓨얼셀 유수경 사장, LS ELECTRIC 박용상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 태광산업 정찬식 사장(왼쪽부터)이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월 3일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 두산퓨얼셀 유수경 사장, LS ELECTRIC 박용상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 태광산업 정찬식 사장(왼쪽부터)이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 등 6개사는 9월 3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울산미포산단 내 ㈜미창의 약 833평 부지에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발전소 일부는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과 연계해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VPP 플랫폼’은 분산자원과 전력시장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연료전지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 ESG 이행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과 부하대응을 위한 VPP 실증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는 EPC 및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수행, 부생수소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사업수행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사업개발 주관, EPC 수행, PEMFC 발전시스템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 3.08MW를 통해 기저전력을 생산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Long-Term Service Agreement)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업은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업모델이 적용되는 신규 사업 추진에도 함께 협력키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에서 한수원은 다양한 신재생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현재 구축 중인 VPP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사업의 참조 모델이 되도록 각 참여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상 LS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성공사례를 만들고, 참여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산단 및 수요처 중심의 분산형에너지로서 연료전지사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사장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향후 참여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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