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硏 노조, “신임 원장,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 안 돼”
에너지경제硏 노조, “신임 원장,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 안 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9.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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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검증 통해 에너지경제 분야 연구 전문성과 기관화합의 리더십 보유한 원장 선임” 촉구

전국공공연구노조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9월 13일 신임 원장 선임 관련 성명서를 통해 에너지경제 분야의 연구 전문성과 기관화합의 리더십을 보유한 원장 선임을 강력히 촉구하며, 공공연한 줄 대기와 정권과의 인연에 기댄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는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설립 이래 지난 30여 년간 국내 에너지경제 정책 입안의 큰 축을 담당한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에너지 수급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에 있어 우리 기관의 역할은 그 어느 시기보다 중차대하다”며 “에너지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국민 편익 중심의 학자적 양심을 갖춘 인사가 기관장으로 선임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전문성을 배제한 정치적 성향에 따른 인사 선임 시 탄소중립은 커녕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혼란을 초래해 정책실패와 미래세대의 부담만을 가중할 것”이라며 “연구역량 집중과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책임감을 지니고, 노사관계 중심의 구성원 화합과 안정적 기관 운영에 가치를 둔 인사를 선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임 원장 선임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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