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대기중인 재생E 설비 3.0GW 중 2.2GW 내년까지 해소”
“접속대기중인 재생E 설비 3.0GW 중 2.2GW 내년까지 해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9.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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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 개최…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현장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3일 김제 변전소에서 박기영 에너지차관 주재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3일 김제 변전소에서 박기영 에너지차관 주재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이하 산업부)는 지난 9월 23일 김제 변전소에서 박기영 에너지차관 주재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운영돼온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계통에 원활히 연계키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김제변전소 154kV 변압기 시설을 둘러보고 김제지역에 현재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가 빠른 시일 내에 계통에 연결될 수 있도록 선로보강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김제변전소에 63MW 재생에너지가 접속대기중이며 선로 용량 확대·보강, 추가 변압기 설치 등으로 이 가운데 54MW가 내년 말까지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김제변전소에 설치돼 있는 24MW 규모의 ESS 설비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생에너지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만큼 계통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보강토록 주문했다. 

이어 박 차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산업부는 한전의 계통 접속용량 확대, 배전선로 신설 및 보강, 변전소 조기 건설 등을 지원키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 3.0GW 중 2022년까지 2.2GW 규모의 설비가 계통에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접속대기 물량이 완전 해소될 수 있도록 한전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보강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한전에서 각 변전소에서 운영 중인 376MW 규모의 ESS 설비가 계통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예산당국과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인 2023년까지 1.4GW 규모의 ESS 설비 추가 계획도 산업부와 한전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중장기 종합대책으로 지난 9월 10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9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34년까지 신규 송전선로 구축, 변전소 신설 등 재생에너지 계통 강화에만 1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포함한 전력망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부터 한전,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TF’를 운영해 연말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선제적 설비 구축을 통해 안정적 계통운영 구현 ▲ESS 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기반 마련 ▲계통운영 혁신을 위한 제도와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세부 정책과제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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