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에게 에너지신기술에 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인 ‘에너지파크’가 개관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와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 28일 정승일 한전 사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파크’ 개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주 상무시민공원 내에 조성된 ‘에너지파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과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신기술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한전이 사업비 투자와 전시관 등 시설물 건립을, 광주시가 부지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
전시관(지상 1층)을 포함한 부지면적 41,750㎡에 에너지 관련 전시물, 놀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내·외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공간은 솔라트리, 에너지분수, 스마트벤치 등 미래에너지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지역작가의 예술작품 등이 설치됐고, 내부공간은 4개 존(Zone)으로 구성해 ▲에너지산업 역사(에너지홀) ▲미래 도시·가정환경 체험(스마트에너지)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그린플래닛) ▲전자파 인식 개선 체험(에필로그) 등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에너지파크가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한전과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친근한 소통공간이자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티핑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광주·전남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플랫폼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