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울주군 서생면 회야강 하구둑 일대 청소
고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우중본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30여명이 참여해 서생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회야강 하구둑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회야강 하구둑은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유명관광지와 인접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회야강을 따라 난 작은 산책길에는 주말이면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고리본부는 이날 대청소를 통해 겨우내 하천주변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몫했으며, 특히 지역주민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비록 쓰레기를 청소하는 작은 일이지만 지역 환경도 정화하고 주민여러분과 소소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발전소 인근지역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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