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본격 출범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본격 출범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10.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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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진흥회, 전기산업계 R&D 환경 및 여건 개선 기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의 핵심 거점 될 것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조감도.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조감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26일 나주 혁신산단에서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강인규 나주시 시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을 비롯하여 전기산업 유관기관장,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시험연구원 개원을 축하하고 나주지역 시험 인프라 구축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연면적 3,374㎥ 규모로 개원한 시험연구원(전남 나주 혁신산단 내 소재)은 전기산업계 R&D 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 출연해 건립했다. 

시험연구원의 주요시설로는 고전압 시험동과 EMC(전자기 적합성) 시험동이 있으며, 절연특성 및 환경 특성 시험, 전자기 적합성 시험, 신뢰성 평가시험 등을 수행하기 위한 총 20여종의 시험설비가 구축되어 있다.

고전압 시험동에는 AC 내전압, DC 내전압과 주수 시험설비, UV, 염무 등 복합적인 환경에서의 내환경 성능을 평가하는 복합가속열화시험설비, 계측, 제어 및 보호장치의 진동 또는 충격 환경에 대해 성능을 평가하는 진동·충격 시험설비 등이 있다. 
EMC 시험동에는 전자파 측정을 위한 10m 챔버와 실드룸이 구축됐고, 제품으로부터 방사되는 전자파에 대해 계측할 수 있는 EMI(전자파 장해) 장비, 주변에 있는 전자파 등에 의해 제품의 영향을 확인하는 EMS(전자파 내성) 장비를 구축했다.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험연구원 개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 내 유관기관, 한전 및 전기연구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서 시험에 대한 통합 플랫폼 제공과 연구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며 “지역적인 특성과 신생 시험시설인 만큼 명실상부한 전력기자재 시험기관으로 자기매김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시험연구원 개원을 통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그동안 경남 창원과 경인 지역에 집중되어있는 시험설비가 나주지역에 구축된다는 점에서 연구개발 환경과 여건을 개선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전력기자재의 다각적인 시험서비스 등 많은 중소 전기 산업체들의 신제품 상용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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