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난대응훈련에 디지털신기술 ‘도입’
서부발전, 재난대응훈련에 디지털신기술 ‘도입’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10.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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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안전한국훈련 실시ⵈ구조용 로봇·드론 시스템 등 디지털기술 적용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들이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들이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27일 본사와 전사업소 합동으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토론훈련 방식으로만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본사와 전사업소간 실시간 영상회의로 안전하게 이뤄졌다.

훈련주제는 발전소에서 발생가능성·위험성이 높은 ‘지진에 따른 화재 와 암모니아 누출 복합재난’으로,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부서 임무·역할 확인, 관계기관과의 협업대응 기능 등을 정밀하게 점검했다.

또 태안군, 소방서, 경찰서, 의료원 등 19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토론을 거쳐 위기관리 매뉴얼의 문제점을 집중 발굴했다.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 상황과 장애요인을 설정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구조용 4족 보행로봇’, ‘드론 영상전송 시스템’ 등 디지털신기술을 접목해 재난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조용 로봇은 유독물 누출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재난현장에 투입돼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원격조종 로봇이다. 또 드론 영상전송 시스템은 재난현장을 항공 촬영해 전국사업소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현장중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을 시험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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