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순항
남부발전,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순항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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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위한 협약 체결
경북 바이오 제1산업단지에 550MW급 LNG 복합발전소 건설
2026년 준공 목표…제9차 전력수급계획 이행 첫 발걸음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권영세 안동시장(왼쪽 네 번째)와 함께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사업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권영세 안동시장(왼쪽 네 번째)와 함께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사업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기존 석탄발전 대체를 위해 경북 바이오 제1산업단지에 550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를 건설한다. 

남부발전은 2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와 경북 바이오 제1산업단지에 LNG 복합발전소 추가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봉현 경제산업국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는 원활한 발전소 건설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남부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추가 건설 예정인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안동빛드림본부의 여유 부지에 건설되는 LNG 복합발전소로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고에 따라 수명이 도래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과 안동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 안동빛드림본부 건설을 위한 관(官)·공(公) 협업의 성공적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불안정한 전력공급 위기에 직면했던 지난 2014년 국내 최단기 건설 기간인 24개월 만에 안동빛드림 1호기를 준공함으로써 국가 전력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했다.

양 기관은 안동빛드림 1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적 파트너십을 자양분으로 삼아 이번 2호기 건설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석탄화력 대체 LNG 발전소의 적기 준공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다짐했다.

남부발전과 안동시가 발전소 건설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약 15만 명의 건설 일자리 창출과 115억 원의 지방세수 유입이 예상된다.

아울러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연간 약 8억 원의 세수 증대는 물론 15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인구 유입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 안동빛드림 1호기 건설사업에서 보여준 안동시의 전방위적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2호기 사업을 위한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리며, 남부발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남부발전과 에너지 전환 선도라는 새로운 동행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세수 증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안동시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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