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민친화형 발전소' 서울복합발전 준공
'친환경 주민친화형 발전소' 서울복합발전 준공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11.2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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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대용량 도심 지하발전소…중부발전의 우수한 건설역량 세계적 인정
서울지역 전력계통 안정에 핵심역할…마포새빛문화숲 주민개방, 10만 가구 열공급
23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복합 1, 2호기 준공식이 개최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열한 번째), 정청래 국회의원(왼쪽 열두 번째),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 열 번째), 조영덕 구의회 의장(오른쪽 아홉 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3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복합 1, 2호기 준공식이 개최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열한 번째), 정청래 국회의원(왼쪽 열두 번째),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 열 번째), 조영덕 구의회 의장(오른쪽 아홉 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23일 마포새빛문화숲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정청래 국회의원, 유동균 마포구청장, 조영덕 구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복합발전소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 6월 첫 삽을 뜬 서울복합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되었으며, 설비용량 800MW급(400MW×2기)으로 서울시 370만 가구의 절반정도 사용 가능한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전기 공급뿐만 아니라 여의도, 반포 등 발전소 인근 10만 가구에 난방열(열공급량 530Gcal/h)도 공급하고 있다.

대용량 발전소가 도심지 지하에 건설된 사례는 세계 최초로, 중부발전은 그간 축적된 건설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78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건설을 완수했다는 설명이다.

■ 서울복합발전소는…국내 최초에서 세계 최초의 대용량 도심 지하 발전소로

서울복합발전소는 주요 발전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은 마포새빛문화숲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준공 이후 서울복합발전소는 미국 S&P Global Platts사가 주관하는 에너지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Global Energy Award에서 올해의 건설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며 건설사업의 우수성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준공식에서 “서울복합발전소는 발전소를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가능한 새로운 발전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과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실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복합발전소(舊 당인리 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 석탄발전소로 중유발전을 거쳐 LNG복합발전소까지 변화를 거듭해왔다.

2013년 6월부터 발전소 성능개선 및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019년 11월 발전을 재개했다.

서울복합발전소는 2021년 4월부터 발전소 지상공원(마포새빛문화숲)을 시민에게 개방, 대규모 발전설비의 세계 최초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한 '친환경 주민친화형 발전소'로 탈바꿈하게 됐다.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영국의 테이트모던(Tate Modern)처럼 기존 시설물(폐지된 4·5호기)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복합발전소의 연료원은 LNG로 석탄발전소와 달리 황산화물과 먼지가 배출되지 않으며 질소산화물은 대기환경보전법상 허용기준인 20ppm의 약 1/5 이하(4~4.5ppm)로 배출·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 발전소 지상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한 주민친화형 모범사례

서울복합발전소는 2019년 11월 준공, 2021년 4월 공원 개방되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준공식을 개최하기 위해서 코로나19 완화시까지 준공식을 지연됐다가 23일 개최하게 됐다.

특히, LNG발전소가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과 공존하며 문화·예술공간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산업화에 기여한 석탄발전이 소임을 다하여 퇴장하고 그 자리를 LNG복합 발전소로 대체하는 과정에 있어서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로 꼽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은 23일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서울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정청래 국회의원, 유동균 마포구청장, 조영덕 구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 등이 기념식수 하고 있다.

■ 지하에 건설된 세계 최초…우리나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한 쾌거

다음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서울복합발전소 1,2 호기 준공식에서 밝힌 기념사다.

친애하는 중부 가족 및 내·외빈 여러분!

울타리 속 공간에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한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여러분과 함께 서울복합발전소 준공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국회 정청래 의원님 마포구 유동균 구청장님, 조영덕 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건설기간 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여러분 정성으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을 비롯한 관계사 여러분 그리고 모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자리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가 있던 대한민국 전력역사의 요람입니다. 이 부지에 지하발전소 건설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2013년에 착수하였으며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모여 오늘 최고 품질의 발전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서울복합은 대규모 발전소가 도심의 지하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한 쾌거입니다. 또한, 발전소를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사업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6년 6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건설을 완수하였다는 점은 명실상부 현장 안전관리의 모범사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최근 들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춘 서울복합발전소는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에너지전환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수도권 전력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한국중부발전(주)은 에너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오늘 행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결점 발전소

다음은 임승관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장의 서울복합 1·2호기 경과보고 내용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장 임승관입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겨울 초입에 서울복합 1·2호기 준공행사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청래 국회의원님, 유동균 마포구청장님,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본 행사의 경과보고를 드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본 사업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시초인 당인리발전소의 자리에, 세계 최초로 도심 대규모 지하발전소를 건설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였습니다. 

지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하는 에너지, 문화, 환경이 융화된 도심형 LNG 발전소의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제시한 사업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총집약된 유례없는 걸작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요 건설 추진 경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07년 3월 서울복합 1·2호기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11년 10월 발전사업 허가를 산업부로부터 취득하였습니다. 

2012년 12월 마포구로부터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취득하였습니다.

2013년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건설공사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동년 7월 두산중공업과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5년 10월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기전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동년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2019년 2월 최초 전력계통 병입을 시행하여 동년 11월에 1․2호기 종합 상업 운전에 돌입하였습니다. 

마침내, 2021년 4월 발전소의 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께 공원을 개방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6년의 인․허가 기간과 7년의 공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중대 재해 없이 성공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 위용에 걸맞게 최적 설계 및 검증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하였습니다.

이에, 서울복합 1․2호기는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기여하고, 에너지 랜드마크로 거듭나 지역사회 발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국가 전력산업에 이바지하는 한편,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결점 발전소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이상으로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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