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제1회 전기산업의 날’ 개최
전기진흥회, ‘제1회 전기산업의 날’ 개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1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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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포상과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합해 ‘전기산업의 날’로 확대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및 산업포장 등 유공자 34명 포상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회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회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12월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회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전기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99명이 참석했다. 

'전기산업의 날'은 진흥회가 태동한 창립총회일(1989.12.7.)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전기산업 민간자율 및 진흥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진흥회를 창립한 전기산업계 원로들의 열정을 기리고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 산업 트랜드 변화 속에서 전기산업 제2의 도약이라는 실천 의지를 담아 전기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에 수여해 오던 전기기기 유공자 포상식과 매년 연말 개최하던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합하여 전기산업의 날로 확대해 열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졌다.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소경제, 탄소중립, ESG 등으로 대변되는 시대적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과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산학연 각계의 리더들이 전기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함께 협력해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최우석 국장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산업발전에 힘써온 전기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배전기기 분야 핵심 설비인 친환경 개폐기 신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한 에스앤에스 정영옥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전기기기 산업 활성화 주도, 초고압 케이블 분야 국내 자립 선도에 기여한 이건행 한국전력공사 처장은 ‘대통령 표창’을, 개폐장치의 친환경화, 내아크 신뢰성 제품 개발로 전기산업 신뢰성 제고에 기여한 방명석 제룡전기㈜ 이사와 해외 동반 진출 지원을 통한 전기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박진우 한국남동발전㈜ 처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 새로 신설된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은 폭넓은 친화력과 탁월한 식견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산업의 눈부신 성장과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우리 업계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기업인 상을 정립해 온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이 영광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유병언 부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기업계에는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본인이 첫 번째 전기산업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기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미력하나마 밀알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민병삼 ㈜파워맥스 전무이사 등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이철형 ㈜비츠로이에스 상무 등 7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최태원 ㈜유에너지 대표이사 등 5명은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을, 황향미 한전 과장 등 2명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수출 및 R&D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주수영 ㈜성율이앤지 대표이사 및 변기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조영훈 건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다음은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의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입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전기산업의 날’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석 소재융합산업정책관님, 한국전력공사 이현빈 부사장님, 대한전기학회 김철환 회장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님, 장세창 명예회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진흥회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임원사 대표님들 역시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한 분, 한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친화력과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 업계에서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해 주시는, 비츠로테크 유병언 부회장님!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우리 진흥회는 1989년 12월 7일, 전기산업의 민간자율 및 진흥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뜻있는 전기산업계 원로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습니다. 32년 전 창립을 주도하셨던 선배님들의 열정과 혜안을 기리고, 전기산업의 제2 도약이라는 실천 의지를 담아 오늘 “전기산업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진흥회는 정부와 한전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기산업인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로, 전기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하면서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전기산업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 또한 현실입니다. 수출은 2011년 100억 달러 달성 이후 장기간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국내 전력망의 포화로 전통적인 중전기기 제조만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소경제, 탄소중립, 디지털 변환, ESG로 대변되는 시대적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과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산업계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는 전기산업진흥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전기산업계의 단합과 상생의 틀을 유지하고, 미래지향적 전기산업 발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배전(倍前)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산학연 각계의 리더이신 여러분들께서도 전기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오늘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분들께도 거듭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큰 발전과 함께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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