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굴업보 해상풍력발전사업’ 본격 추진
대우건설, ‘굴업보 해상풍력발전사업’ 본격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12.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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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과 ‘업무협약’ 체결…약 240MW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지난 12월 10일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김창환 전무, 씨앤아이레저산업 이상룡 대표이사, SK디앤디 김해중 에너지솔루션본부장(왼쪽부터)이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10일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김창환 전무, 씨앤아이레저산업 이상룡 대표이사, SK디앤디 김해중 에너지솔루션본부장(왼쪽부터)이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지난 12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억원가 투입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PC가 해상풍력 발전설비 및 계통 연계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 또한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설치가 빠른 장점이 있는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선정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목표사업인 해상풍력발전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2020년 해당 지역의 해상풍력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제주 가시리풍력(30MW), 경북 울진풍력(54MW) 등 풍부한 풍력발전사업 개발 및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제주감귤태양광발전, 시화호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추진 경험과 풍부한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46MW)를 시공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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