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8일 지난 겨울철 수급대책기간 중 수급 안정을 위해 시운전 중인 발전기를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전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한 율촌복합 발전소를 방문하여 그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메이야율촌복합, 영흥#5, 안동복합 등은 겨울철 최대전력이 발생한 2월 5일을 비롯, 난방부하로 인한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는 기간에 성능시험 일정을 최대전력 발생시간대로 조정하고, 건설작업 인력 투입 계획을 변경하는 등 시운전 발전력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헤 안정적인 전력수급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이들 발전소의 공로에 감사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에 그 첫 순서로 메이야율촌을 선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여름철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참여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예상된 겨울이었지만, 이상 한파나 원자력 발전기 가동승인 지연 등으로 전력수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던 상업운전 전 시운전 발전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큰 보탬이 됐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