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 CCU 기술개발 및 통합실증' 기획 본격 착수
‘3050 CCU 기술개발 및 통합실증' 기획 본격 착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12.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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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 예타 기획 총괄위원회 1차 회의’ 개최…대형 포집시설 연계 통합 실증, 중소규모 CO2 활용기술 상용화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0일 세종시 르호봇 대회의실에서 ‘CCU 예타 기획 총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0일 세종시 르호봇 대회의실에서 ‘CCU 예타 기획 총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이하 산업부)는 지난 12월 20일 세종시 르호봇 대회의실에서 ‘CCU 예타 기획 총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칭)3050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개발 및 통합실증’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15일 ‘CCU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수립하면서 2030년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14개 CCU 제품 후보군을 도출하고 중점투자가 필요한 59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 고도화 및 실증을 위한 대규모 CCU 예타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3050 CCU 기술개발 및 통합실증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기획해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지원한 CCU 원천 기술 및 초기 단계의 실증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CCU 로드맵에서 도출된 중점 제품과 기술군을 CO2 활용 규모, 기술개발 및 상용화 수준에 따라 3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K-CCUS 추진단(단장 권이균)은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심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총 5회에 걸친 기업간담회와 심층 대면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CCU 로드맵에서 도출한 제품군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라 기업의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번 예타사업 기획에 다양한 기술수요를 반영키 위한 온라인 조사를 12월 3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연구자는 주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기술수요를 제안할 수 있다. K-CCUS 추진단,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에서 수렴한 수요조사 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통해 사업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3050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개발 및 통합실증 사업’을 착실히 기획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거쳐 2024년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CCU 기술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려면 기업 수요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투자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기술을 넘어 CCU를 탄소중립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글로벌 기후위기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조기상용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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