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친환경 선박 도입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남부발전, 친환경 선박 도입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1.12.2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공기업 최초 LNG추진 연료운반선 도입…온실가스 30%, 미세먼지 99% 저감
한국남부발전이 친환경 스마트 선박 도입에 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친환경 스마트 선박 도입에 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하 남부발전)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 도입에 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사례를 발굴·포상해 혁신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됐으며 ▲참여·사회적 가치 ▲협업 ▲일하는 방식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했다. 

남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 친환경 스마트·그린쉽 도입’이란 과제를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에 출품했으며, 이 과제는 발전공기업 최초로 LNG를 추진연료로 하는 연료운반선을 건조·운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7월 산업부·에이치라인해운(선사)·한국조선해양(조선사)과 함께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연료운반선 15척 중 18만 톤급 벌크선 2척의 연료를 오는 2023년까지 유류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연료운반선의 연료를 기존 유류에서 LNG로 전환 시에는 유류 사용 대비 온실가스 30%, 미세먼지 99%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저감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선박 신규 발주와 운영을 통해 선박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국내 조선·해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새로 건조하는 LNG연료추진선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 data)·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 운항관리가 가능하며, LNG 외에도 암모니아나 수소를 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무탄소 선박 운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탄소저감 대응과 더불어 각종 환경 제세 부담 감소로 수송비용을 줄여 국민 부담을 완화하며, 선사와 공동 부담하는 1,700억원의 투자재원은 364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케 한다. 아울러 국산기자재 97% 활용과 약 154억원 일감 지원은 부·울·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LNG연료추진선 도입 사업은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발전산업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향후 탄소중립 달성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방면의 업무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