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특강서 ‘SOS’ 경영실천 다짐
조환익 한전 사장, 특강서 ‘SOS’ 경영실천 다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1.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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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전 전 직원 대상으로 신년특강…신뢰회복과 소통, CSR 강조

▲ 조환익 한전 사장이 1월 25일 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년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이 신년특강을 통해 신뢰와 소통,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 사장은 1월 25일 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KEPCO,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라는 주제의 신년특강을 통해 세계경제 및 에너지 시장 지형변화가 한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전이 직면한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을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특강에서 “경제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진국들의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복병을 경계해야 하며, SNS 발달과 1%를 향한 99%의 분노 표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신자유주의적 탐욕으로는 기업운영이 불가능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CSR)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또 피할 수 없는 재해의 일상화 및 인간의 정의마저 바뀔 수 있는 미래사회로의 급속한 변화 등을 언급하며 “장기적 경제 불황 속에서 혁신과 소통이 지속가능한 생존의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 사장은 “스마트그리드 구현으로 이종산업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산업간 융복합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때에 에너지 Mega Trend를 주시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형식주의 및 권위주의 기업문화는 반드시 바껴야 하고, 이제부터는 우물이 마르기 전에 또 다른 우물을 개발해야 하듯이, 빠른 변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강도 경영합리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환익 사장은 “KEPCO는 균형자적인 사고와 판단으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추구해야 하며, 무신불립(無信不立)으로 신뢰를 회복,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해야 한다면서 “규율 속에서 자유로운 창의가 번뜩거리고 재미있는 ‘Happy Work Place’를 구현해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조 사장은 그러면서 SOS(Soft, Open, Speed) 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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