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 위해 유관기업과 사업경험 공유
한전,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 위해 유관기업과 사업경험 공유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12.23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 개최
한전은 12월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산업부 및 전력그룹사, 전라북도 담당자와 국내 해상풍력 관련 40여 기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은 12월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산업부 및 전력그룹사, 전라북도 담당자와 국내 해상풍력 관련 40여 기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는 12월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산업부 및 전력그룹사, 전라북도 담당자와 국내 해상풍력 관련 40여 기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상 테스트베드 구축과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을 위해 추진된 서남해 실증단지의 개발·건설·운영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국내 해상풍력 유관기업과 그 경험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60MW 서남해 실증사업’은 현행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로 개발 6년(2011년 11월∼2017년 4월), 건설 3년(2017년 5월∼2020년 1월)의 기간을 거쳐 2020년 1월 종합준공 후 2년간의 운영 경험이 축적된 사업이다. 

발전기는 두산중공업, 타워는 동국S&C, 블레이드는 휴먼컴퍼지트가 제작·공급하고, 터빈 및 기초구조물은 현대건설이 시공해 국내 해상풍력 기자재 저변을 넓혔으며, 한전이 발전소 내·외부망 및 계통 연계를 주관하고, 해상변전소는 현대스틸산업에서 제작·설치한 해상풍력 관련 국내 기술력이 총 집합된 단지다.

실증단지는 풍속이 낮은 국내 환경에 맞춰 이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직경이 34%(기존 100m→134m) 증가한 탄소섬유 블레이드를 개발·적용했으며, 신기술인 석션버킷을 적용한 기초구조물 1기를 설치해 실증단지를 통해 시공 경험 및 운영사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은 사업 초기 어업활동 지장을 이유로 한 반대 여론도 있었지만 단지 내 선박 통행을 허가하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술, 인허가, 인증, 주민수용성, 보험, 금융 등 사업개발 및 운영 전 분야에 참가한 담당자들이 세부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또한 해상풍력 개발기업을 지원키 위한 방안으로 서남해 실증단지와 인근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여러 기업이 터빈, 블레이드 등 다양한 설비를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증단지 테스트베드 운영계획’이 논의됐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앞으로도 한전이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 부사장은 “한전은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 실무협의회 정례 개최, BIXPO 해상풍력 홍보관 운영, 해상풍력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추진 기업과의 정보 공유에 앞장서 왔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키 위해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 경험을 국내기업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